[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이광수가 정유미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7회에서는 염상수(이광수 분)가 순찰 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염상수는 가해자가 휘두른 칼에 빗맞아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이 일로 한정오(정유미)는 병원에 입원한 염상수를 찾아 병문안을 가게 됐다.
침대 위에 누운 염상수를 본 한정오는 "왜 너만 다쳤느냐. 오양촌 경위님은 뭐 하셨느냐"라고 질문했고, 염상수는 미소를 머금은 채 "피해자 보호하고 계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정오는 "너 나댔지? 점수 따서 나 이기려고? 오양촌씨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염상수는 "목욕 갔다가 지구대 간단다. 나는 의사가 내일 퇴원하라고 한다. 너 나랑 사귈래?"라고 엉뚱한 질문을 해 한정오를 당황시켰다.
그러자 한정오는 "너 오양촌씨 닮아간다. 너 왜 말을 이 말 했다가 저 말 했다가 그러냐. 난 키 큰 애 별로다"라고 답했다. 무심한 한정오의 반응에 염상수는 "키 큰애도 한번 사귀어봐라. 너 나랑 사귀면 정말 재미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정오는 "무슨 남자를 재미로 사귀느냐. 싫다. 난 출세하려고 돈 벌어야 한다"라고 말한 후 병실을 나섰고, 염상수는 "그럼 나중에 사귀자"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