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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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로의 귀환을 원하는 카를로스

기사입력 2009.03.18 11:35 / 기사수정 2009.03.18 11:35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기자] 옛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이자 현재 페네르바체 소속의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다시 한번 흰 유니폼을 입고 싶어하는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 바람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 구단주로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회장으로 당선되느냐에 따라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18일 스페인 언론 'EFE'와의 인터뷰를 통해 카를로스는 "페네르바체는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약기간도 1년이 남았으나, 난 열렬한 플로렌티노 페레즈의 지지자다. 난 레알 마드리드에서 11년을 뛰었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고 밝혀 그가 여전히 전 소속팀을 원한다는 것을 알렸다.

올해로 만 35세가 됨에도 불구하고 카를로스는 페네르바체에서 5골을 기록중이고 최대 3년은 그 실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를로스는 지금은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과 함께 페네르바체의 리그 우승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를로스는 또한 후안데 라모스감독에 의해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 좋은 모습을 보이며 브라질 국가대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의 후계자로 활약하고 있는 마르셀루를 칭찬하였다.

카를로스는 그는 비록 마드리디스타이나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이 더 좋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축구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으니 6점차로 뒤진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 우승을 빈다고 응원하였다.

카를로스는 팀의 개혁을 바랬던 라몬 칼데론 구단주의 '갈락티코 정리 정책'에의해 06/07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끈 후, 엘게라, 베컴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 자유계약으로 페네르바체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지지와 함께 당선될 시 호르헤 발다노와 지네딘 지단을 보드진에 임명시킨다는 루머가 있는 플로렌티노 페레즈의 레알 마드리드 회장선거 출마 여부는 아직도 밝혀지지않은 상태다.



유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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