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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추신수·'강렬' 최지만, 첫 안타 신고...오승환, 1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8.03.30 09:48 / 기사수정 2018.03.30 13:09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인 추신수가 2018시즌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극적으로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최지만은 장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오승환도 1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8시즌 개막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남겼다. 

1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팀의 베테랑으로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 2회 0-1로 뒤진 무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병살.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뜬공에 그쳤다. 

안타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상대 마무리 켄 자일스를 상대로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이미 승리의 여신은 휴스턴을 향해 있었다. 1회, 3회, 4회 그리고 8회 각 1점을 내준 텍사스는 1-4로 패했다. 

밀워키 최지만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12회 대타 출전했다. 단 한 번의 출전이었지만, 강한 존재감을 심어줬다. 

1-1로 맞선 12회초 2사 후 최지만은 투수 타석을 대신해 기회를 얻었다. 상대 투수 아담 킴버의 체인지업을 공략, 시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올란도 아르시아의 안타 때 최지만은 홈을 밟으면서 팀에 결승점을 안겼다. 

토론토 오승환은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서 8회 구원 등판했다. 0-5로 점수차가 벌어진 8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힉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후 오승환은 그레고리우스를 우익스 뜬공, 드루리를 삼진 처리했다. 워커 역시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내는듯 싶었으나 오승환은 자신의 실책으로 2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웨이드를 초구에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오승환은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1-6으로 패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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