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54
연예

[종합] '손 꼭 잡고' 한혜진, 윤상현에 이혼 선언 후 쓰러졌다

기사입력 2018.03.29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윤상현 앞에서 쓰러졌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7회·8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김도영(윤상현)과 신다혜(유인영)의 관계를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영은 신다혜의 집에서 눈을 떴다. 앞서 남현주는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긴 채 김도영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김도영은 곧장 집을 나가 술을 마셨고, 신다혜의 집에 찾아갔다. 신다혜는 "내가 김도영의 첫 번째 여자야. 남현주가 아니라 나야. 그러니까 오늘밤 나 도영 씨를 차지할 권리가 있어"라며 키스했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김도영은 신다혜에게 "지금도 두 여자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면 현주야. 현주는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 너처럼 나를 네가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안 한다고. 그 때문에 너와 헤어진 거야"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남현주는 김도영을 만나기 위해 회사 앞으로 찾아갔고, 이때 김도영과 신다혜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엿들었다. 김도영은 "다혜야, 왜 하루 종일 전화를 안 받아. 무슨 옷은. 드라이크리닝 맡긴"이라며 화를 냈고, 이를 들은 남현주는 김도영이 신다혜의 집에서 외박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또 신다혜는 김도영의 양복을 남현주에게 택배로 보냈고, '현주야. 도영 씨 가꿔가면서 데리고 살아'라며 쪽지를 남겼다. 결국 남현주는 화를 참지 못하고 양복을 불에 태웠다.

특히 남현주는 김도영에게 프러포즈 받았던 곳을 찾아갔고, "우리 내일 법원가자. 합의 이혼하려면 세 달 걸린대. 당신한테는 다혜가 필요해"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남현주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갑작스럽게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