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박용택과 영건 임찬규가 류중일 감독의 첫 승을 축하했다.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격한 임찬규가 5⅓이닝 3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고, 타선은 13안타 9득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사실 그 전에 (첫 승을) 했어야 했는데, 감독님이 오늘 첫 승을 올리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들은 여전히 잘 던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팀이 조금 경직된 앞으로 이기는 경기, 좋은 경기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임찬규 역시 "내 승리보다 감독님의 첫 승을 축하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계속 선발에서 긴 이닝을 던져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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