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이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충무로 대표 흥행 감독 한재림은 "원작 속 세령마을의 시각적 재현을 넘어 인물들 심연의 부정으로 옭아매어진 죄책감으로 관객을 안내했다. 꼼꼼하고 수려한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아수라', '감기'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네 명의 배우가 펼치는 최강 연기의 향연이다. 감당하기 벅찬 스피드로 질주하는 마지막 40분의 전율이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부산행'으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연상호 감독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묵직한 한국형 스릴러를 본 것 같다. 영상은 물론, 미술과 아트웍이 너무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어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 등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은 "숨막히는 전개, 광기어린 캐릭터,아름다운 미장센, 모든 것이 놀랍다"고 극찬을 전했다.
'7년의 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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