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스톤쉽 측이 Mnet '고등래퍼2'를 통해 공개된 '어린왕자'가 표절 곡이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톤쉽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왕자' 프로듀서 고딕(Godic)이 방송 전, 오르내림 앨범 발매 이전부터 '어린왕자'를 만들었다면 시퀀스 프로젝트(프로듀서가 트랙을 만든 과정, 시간이 기록된 작업물)를 공개해 당당히 증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어린왕자'는 'SWEET'의 표절 곡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스톤쉽은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린다"고 강력한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고등래퍼2'에서 김하온, 박준호 팀이 선보인 '어린왕자'는 공개직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1월 발표한 오르내림의 'Sweet'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오르내림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르내림의 소속사 스톤쉽입니다.
지난 24일 공개된 Mnet '고등래퍼2' 김하온, 박준호 팀의 '어린왕자'를 만든 프로듀서 Godic이 소속 아티스트 오르내림(OLNL)의 'SWEET(Feat. 서사무엘)'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한 스톤쉽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우선 이러한 이슈가 생겨난 점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어린왕자 프로듀서 Godic 이 방송 전, 오르내림 앨범 발매 이전부터 '어린왕자'를 만들었다면 시퀀스 프로젝트(프로듀서가 트랙을 만든 과정, 시간이 기록된 작업물)를 공개해 당당히 증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어린왕자'는 'SWEET'의 표절 곡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이에 스톤쉽은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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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