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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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설레는 진짜 연애의 순간

기사입력 2018.03.27 09:50 / 기사수정 2018.03.27 09: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진짜 연애의 순간들을 담아낸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멜로 모먼트가 화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개의 티저는 방송 전주 전체 누적 조회수 37만 명을 돌파하며,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의 진짜 연애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 속 멜로 모먼트 4단계를 스틸컷 공개와 함께 짚어봤다.

▲ 시작하는 연인들의 두근거림

한적한 밤거리를 나란히 걷고 있는 진아와 준희.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는 준희와 이를 알지 못한 채 가방끈을 만지며 웃는 진아의 모습에서 시작하는 연인들의 두근거림이 엿보이기 때문.

또 "누나, 혹시 만약에. 만약에, 나 내일 밥 사달라면 사주나?"라고 묻는 준희의 대사는 나란히 길을 걷고, 함께 밥을 먹으며 서서히 진짜 연애의 가까워지는 순간을 기대케 한다.

▲ 아는 누나가 예쁜 누나로 느껴지는 순간

2차 티저는 진아에게 장난을 거는 준희의 모습과 반전되는 대사로 화제를 모았다. 자전거를 타고 진아에게 잡힐 듯 말 듯 장난을 치던 준희의 대사. "회사에서 자전거 끌고 나오는데 저쪽에서 어떤 여자가 걸어오는 거야. '와, 괜찮다'하는 순간, '어, 윤진아?'한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실망했어?"라고 묻는 진아에게 "놀랐지. 내가 알던 윤진아가 맞나. 원래 이렇게 예뻤었나"라는 뜻밖의 답을 건넸다. 오랜 시간 아는 누나로 친밀하게 지내온 진아를 예쁜 누나라고 처음 느꼈던 순간이기에 준희의 대사는 무엇보다 특별했다.

▲ 촉촉한 봄비 아래 묘한 분위기

봄비가 내리는 늦은 저녁, 진아가 비를 맞지 않도록 어깨를 감싸고 있는 준희는 "주말에 영화나 보러갈까?"라고 슬며시 묻는다. 1차 티저 속 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어 "나 영화 안 본지 진짜 백만 년 됐다"라는 진아의 말에 "그거 엄마들 멘트 아니야?"라고 농담으로 화답한 준희. 티격태격 장난을 치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묘하게 달라진 느낌은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많은 일들을 궁금케 한다.

▲ 그림처럼 예쁜 하얀 눈밭의 연인

하얀 눈밭 위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진아와 준희를 담아내며 '한 편의 영상 화보집'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은 4차 티저. 이전 영상들과 달리 두 사람 사이에 한마디의 대사도 없었지만 서로를 따뜻한 손길로 쓰다듬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입맞춤을 나누는 진아와 준희만으로도 충분히 흐뭇해지는 순간이었다.

두 사람의 연인 조화를 돋보이게 하는 영상미와 OST도 드라마의 멜로 모먼트를 극대화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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