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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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잇 진섭부터 한지민·유지태까지, 스타들 투병한 메니에르 병은?

기사입력 2018.03.26 19:59 / 기사수정 2018.03.26 19: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그룹 인투잇 진섭이 메니에르 병으로 그룹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메니에르 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진섭은 인투잇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 응원 덕분에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뻤고 그 성원에 힘입어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더는 IN2IT의 진섭으로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자필 편지를 남겨 탈퇴를 공식화했다.

진섭은 "저로 인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멤버들에게 부담을 지게 할 수 없어서 회사와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하고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더욱 단단해져서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메니에르 병(메니에르 증후군)은 10만 명 중 4명이 앓는 희귀병으로 ‘내림프 수종’이라고도 한다. 프랑스 ‘메니에르’라는 의사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특정한 원인에 의해서 림프액이 증가하고 달팽이관의 내부압력이 증가해 청각신경과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림프액의 증가를 일으키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요 증상으로는 현기증을 비롯해 난청, 귀울림, 편두통 등이 갑작스럽게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섭 외에도 박원숙, 한지민, 유지태, 배일호 등 많은 스타들이 메니에르 병으로 고생했다. 박원숙은 한 방송에 출연해 메니에르병 투병 사실을 밝히며 “오른쪽 귀가 안 들린다. 어지러워서 서 있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2008년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고생했는데, 극심한 기침과 심한 두통으로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한바 있다. 한지민은 투병 끝에 2011년 영화 '조선명탐정'으로 복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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