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보이그룹 백퍼센트가 멤버 민우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앞으로의 일정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백퍼센트 관계자는 4월 일본 콘서트에 대해 "아직은 경황이 없다. 차차 상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퍼센트는 오는 4월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4월 21일 도쿄 야마노 홀, 30일 오사카 오사카비즈니스파크홀 등에서 '100% SPRING CONCERT 2018 -Blossom-'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것. 이미 팬클럽을 대상으로 티켓 선행판매도 이뤄지고 있었으나, 민우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으로 인해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또 같은 소속사인 업텐션은 소속사 선배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인한 충격 등을 고려, 이날 예정됐던 스케쥴을 현재 조율중인 상태다.
한편 백퍼센트 민우는 2012년 백퍼센트로 데뷔해 팀의 맏형으로 성실하게 팀을 이끌어오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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