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송윤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에 출연을 확정하며 '더 케이투'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6일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송윤아는 '시크릿 마더'에서 매사 완벽한 계획으로 자녀 교육에 혼신을 다하는 전직 정신과 의사 김윤진 역을 맡았다.
'시크릿 마더'는 아이의 죽음에 비밀을 품고 있는 여자의 집에 의문의 입시대리모가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두 여자가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엄마가 아닌 자신만의 삶의 중심을 잡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특히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받고 다른 자녀의 대입을 책임지는 입시보모를 뜻하는 신조어 '입시대리모'를 소재로 다루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송윤아가 맡은 김윤진은 단아하고 세련된 외모와 달리 구김살 없는 해사함과 친화력으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는 인물이다. 극의 사건이 되는 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잊기 위해 가족과 아들에게 극도로 헌신하는 강남 열혈맘을 연기한다.
송윤아는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감독님을 비롯한 작가님,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착한 마녀전'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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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