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0
연예

이서진 "조용필, 내 학창시절 신적인 존재…50주년 존경스럽다"

기사입력 2018.03.23 09:04 / 기사수정 2018.03.23 09: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서진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조용필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현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3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이서진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 이서진은 “조용필 선생님은 제가 초등학교 때 신적인 존재셨다”며, “마치 요즘 아이돌 같은 존재셨기 때문에, 그 시절 장기자랑을 하면 거의 선생님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며 학창 시절 조용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조용필의 노래 중 추천곡을 묻자 “정말 유명하고 좋은 음악들이 많다. 제가 알기론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 그 앨범이 히트를 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되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촛불’,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바운스’도 함께 추천했다.

특히, 이서진은 조용필이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로 조용필의 ‘재능’을 꼽으며, “조용필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는 재능이 너무 특출하시고, 또 음악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좋아하고 조용필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진은 조용필의 50주년에 대해 “50년을 꾸준히 하신 것에 대해서는 너무 존경스럽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계속 들려주시고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과 존경의 메시지를 더했다.

이서진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배우 안성기, 빅뱅 태양, 방송인 유재석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펼친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15만 명의 동시 접속자수가 몰리면서 매진됐고, 성원에 힘입어 22일 추가 티켓을 오픈하기도 했다.

더불어, 조용필은 오는 4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4월 21일, 4월 28일, 5월 5일까지 프로그램 최초로 총 3주에 걸쳐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