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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손 꼭 잡고' 첫방…유인영, 한혜진♥윤상현 부부 흔들었다

기사입력 2018.03.21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1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회에서는 신다혜(유인영 분)가 김도영(윤상현)과 남현주(한혜진)의 관계에 끼어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는 남현주에게 연락했고, 남현주는 고민 끝에 신다혜를 만나러 갔다. 신다혜는 "내가 왜 남현주 씨를 만나러 왔는지 궁금하지. 망설였겠지. 나갈까. 말까. 다정한 목소리. 그때처럼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네"라며 비아냥거렸다.

남현주는 "김도영 씨가 보고 싶어서 서울에 온 거면 직접 만나봐"라며 쏘아붙였다. 과거 신다혜는 김도영과 연인 사이였던 것. 신다혜는 "아직도 자신 있다? 그런 뜻이잖아. 만나봤자 그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발끈했고, 남현주는 "이런 말 오갈 줄 알았으면 너 만나러 안 나왔을 거야. 나 너한테 미안한 마음 눈곱만큼도 없어"라며 화를 냈다.

신다혜는 "최소한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지. 남의 남자 뺏어갔으면"이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신다혜는 "나 김도영 씨 뺏으러 왔어"라며 경고했다. 남현주는 신다혜를 만나고 난 후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특히 남현주는 병원에서 연락을 받았다. 앞서 남현주는 뇌종양으로 사망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같은 병을 앓게 될까봐 불안해했다. 의사 장석준(김태훈)은 "그날은 내가 잘못 판독했어요. MRI 다시 한 번 찍어봅시다"라며 검사를 권유했다.

남현주는 "종양이면 얼마나 살 수 있죠? 치료하면 얼마나 살 수 있어요? 안 하면요?"라며 다그쳤고, 장석준은 "그건 알지. 서너 달"이라며 말했다. 남현주는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고, 장석준은 "마치 생사를 초월한 사람처럼 태연한 척하는 거.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인데 얄팍한 의학 상식 가지고 나 못 산다. 당신 나 못 고쳐"라며 독설했다.

또 김도영은 비지니스 관계로 신다혜와 재회했다. 집으로 돌아간 김도영은 남현주에게 "나 그거 계약 그만둬야 할까봐. 난 정말 몰랐거든. 지사장실로 계약서에 사인하러 들어갔는데 난 정말 몰랐다고. 거기 그 자리에 다혜가 앉아있을 줄은. 미안해. 그만 둘게"라며 털어놨다.

앞으로 신다혜가 남현주와 김도영의 관계를 흔들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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