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라디오 로맨스’가 종영한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소감을 밝혔다.
폭탄급 톱스타 지수호 역을 맡은 윤두준은 “3개월 동안 고생한 배우들, 스태프들 끝까지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윤두준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그는 “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서며 성장한 그림이처럼 저도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으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극 중 능력은 뛰어나지만 성격은 망나니인 라디오 PD 이강으로 변신했던 윤박 역시 “동적인 역할을 연기하고 싶었던 차에 '이강'이라는 인물이 다가왔고, 이강'에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항상 힘이 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준은 JH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윤두준의 매니저 김준우로 분했다. “김준우를 연기하며 ‘매니저’라는 직업에 대한 시선, 관점, 생각하는 마음 등이 달라졌고 넓어졌고, 또 깊어졌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은이 청취율 경쟁의 격전지인 점심 시간대에서 10년을 넘게 살아남은 라디오국 왕작가로 라라희를 연기했다.
종영을 맞이한 김혜은은 “’라디오 로맨스’는 착하고 건강한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만끽하는 작품이었다.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했던 모습이 계속 마음 속에 남을 것 같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련을 기회로 만드는 모두에게서 감동을 받았다. 우리 모두에게 성장을 가져다 준 잊지못할 드라마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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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