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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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레드벨벳 "4월 방북 공연 참여, 영광스럽다…열심히 준비할 것"

기사입력 2018.03.20 16: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4월 방북 공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20일 발표된 4월 초 열릴 평양 공연 남측 예술단 명단에 유일한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레드벨벳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에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발표된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160여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의 가수들이 포함됐다.

평양에서 남측 예술인이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05년 조용필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의 일이며 걸그룹이 방북 공연에 서는 것은 지난 2003년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기념 통일음악회 무대에 섰던 베이비복스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한편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측 예술단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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