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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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워너원 윤지성 "7년간 연습생…대학원 진학 플랜B 준비했다"

기사입력 2018.03.19 09:27 / 기사수정 2018.03.19 09: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워너원 윤지성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날 "워너원이 2000년대 들어 데뷔 앨범을 100만장 이상 판 최초의 가수"라는 극찬에 대해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실감을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습생 생활을 약 7년간 했던 윤지성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아서 플랜B를 준비했다. 대학원 준비를 했다. 연기로 아이들을 가르친다거나 아니면 심리치료, 연극심리치료 같은 게 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했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했다. 지금 하루하루를 잘 살고 내가 지금 당장 이 것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바로 마음 추스리고 다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 놓고 이렇게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미래에는 분명히 예쁘고 멋있을 거라고"라고 고백했다.

윤지성은 리더로서의 고충에 대해서는 " 11명의 친구들이 다 사실 자기 주장도 강한 편이고 개성도 강하다. 그러나 우리들끼리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한다. 무슨 일이 있으면 다 나한테 와서 얘기를 해 주니까 제가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그는 "좀 많이 설레고 떨린다. 황금기라고 해가지고 저희가 포부를 잔뜩 들고 나왔는데 이게 잘 안 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안무가 난이도가 좀 있다. 연습 첫날은 일어나서 그냥 기어나왔다. 물리치료도 받으러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이날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오후 7시엔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가 Mnet에서 방송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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