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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한혜진·윤상현, 아련한 분위기로 부부 케미 발산

기사입력 2018.03.12 13: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윤상현의 2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봄 햇살 아래 녹아든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이 가운데 12일 한혜진(남현주 역)-윤상현(김도영 역)의 2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2인 포스터는 한혜진-윤상현이 손을 꼭 포개 잡고 있는 ‘메인 포스터’와 팔짱을 낀 채 서로에게 기대고 있는 ‘어깨 베개 포스터’, 아침 햇살을 받으며 산책에 나선 ‘아침 산책 포스터’까지 총 3종이다. 2인 포스터 3종은 파스텔 톤의 색감으로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따스한 봄 햇살을 온전히 내리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편안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며 보는 이들까지 환하게 미소 짓게 만든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한혜진과 윤상현이 서로의 손을 꼭 감싸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커튼 사이로 내려 앉은 햇살이 두 사람에게 스며든 모습이 눈부시다. 그런가 하면 꼭 붙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평생을 약속한 동반자의 믿음과 사랑이 느껴진다. 이에 두 사람이 그려낼 인생 멜로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손 꼭 잡고’가 시청자들에게 울림 있는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깨 배게’ 포스터는 슬픔이 드리워진 한혜진과 윤상현의 표정이 두드러져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혜진은 윤상현의 어깨에 기대 누워 있는데 덤덤한 표정과는 상반된 처연한 눈빛이 극중 한혜진이 겪을 안타까운 삶을 짐작케 하며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윤상현은 한혜진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모습. 한편 윤상현의 깊이 있는 멜로 눈빛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아침 산책’ 포스터 속 한혜진과 윤상현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나란히 산책을 하고 있다. 환하게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과 청량하게 부서지는 하늘, 푸르른 나무까지 어우러지며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을 지키며 함께 나아갈 두 사람의 인생이 본 방송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2인 포스터 3종의 ‘삶의 마지막 순간,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라는 카피로 하여금 두 사람이 생의 끝자락에서 택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손 꼭 잡고’에서 펼쳐질 두 사람 앞에 휘몰아칠 예기치 않은 사건들과 생의 마지막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lyy@xportsnews.com / 사진=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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