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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한채아♥차세찌, 열애 부인→인정→ 5월 결혼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03.08 10:41 / 기사수정 2018.03.08 11: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공개 열애 중이던 4세 연상 연하 커플 한채아와 차세찌가 결혼 결실을 이룬다.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가 5월 결혼을 발표했다.

8일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예식은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채아는 지난해 2월 강예원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남자친구가 없냐"는 질문에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남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소속사는 "한채아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남자친구 질문에 묵묵부답한 이유는 방송을 위한 애드리브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해 3월 1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은 관심 없다. 투박하고 남성미 있는 남자에 이성적으로 끌린다"며 이상형을 언급했다.

다음날인 2일, '한채아의 이상형과 꼭 맞는' 차세찌와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건 맞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최초 보도 10여 분 만에 열애설은 오해로 정리됐다.

하지만 며칠 후인 8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채아는 소속사의 입장을 직접 번복했다.

한채아는 이 자리에서 "얼마전에 열애설이 보도가 됐다. 뭔가 전달되는 부분에서 오해나 여러가지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용기 내서 말씀을 올리려고 한다. 사실 저는 회사와 사적인 소통을 하지 않는 편이다. 저도 회사에 큰 의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적인 부분 외에 개인적인 연애사라든지 가족사는 잘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열애설이 보도가 됐고, 거기에 대해서 정말 회사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고 있다"면서 "회사와 입장 차이가 있던 것 같다. 저의 입장에서는 열애설에 보도됐던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분의 가족들이 유명하신 분이고 하니 저 스스로도 많이 보호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서 말을 할 수 없었다. 저를 보호하고 싶은 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회사에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시 열애 의혹과 부인, 인정, 그리고 공개 열애까지 화제가 됐다. 연인으로 약 2년 째 교제하던 두 사람은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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