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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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주저하던 이보영, 박호산 조언에 용기 얻었다 '다시 밀항 결심'

기사입력 2018.03.07 22: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보영이 박호산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3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남이섬에서 운재(박호산)부자를 만났다.

이날 우연히 운재의 아들 우균을 만나게 된 수진과 혜나는 우균의 아빠 운재의 초대로 저녁식사를 하게 됐고, 밤길 산책을 나온 수진과 마주친 운재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운재는 "우균이 가졌을 때 우균이 엄마 난소암 2기였다. 의사가 경고를 했는데 우균이 엄마 고민도 하지 않았다. 힘든 시기에 온 아이니 아이와 모험을 하겠다고 하더라. 근데... 막상 우균이 엄마가 그렇게 가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라며 "우균이, 우균이 엄마. 나. 우리 셋이 함께한 하루하루,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는 그 모든 것이 너무 고맙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운재는 "우리 우균이는 엄마의 사랑을 느끼더라. 엄마의 용기를. 가끔은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다. 살면서 어려운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걸 지키는 것은 아빠가 할 일이니까"라고 말해 수진에게 용기를 주었고, 수진은 운재에게 다음날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곧장 지난번에 배를 소개해주었던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건 수진은 다음날 배를 타러 가겠다고 말했고, 아주머니는 "너 배 타러 오려고? 네 얼굴 지금 티비에 다 나왔다"라며 "돈은 받았으니까. 나중에 조용해지지만 언제든지 와서 타라"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수진은 용기를 얻은 듯 배를 타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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