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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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미투' 피해자 또 등장…심현섭 성추행 폭로

기사입력 2018.03.07 19:08 / 기사수정 2018.03.07 19:0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난 2011년 개그맨 심현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 피해자가 등장했다.

피해자 A씨는 7일 디시인사이드 예능 프로그램 갤러리에 "지난 2011년 심현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당시 심현섭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글도 게재하고 경찰에도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현섭에게 사과를 받아 글은 내리게 됐지만 법적 공방은 이어갔다고. 그러나 긴 공방 끝에는 증거 불충분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현섭에게 당한 성추행이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투 운동이 사회적으로 움직이는 이 시점에 꼭 꺼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0년생인 심현섭은 MBC '개그박스'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 콘서트'에서 '봉숭아학당', '사바나의 아침' 등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활동이 뜸 했던 심현섭은 지난해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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