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배우 장동건이 캐릭터 소화를 위해 외형적 변화를 줬다.
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7년의 밤'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주연배우 장동건, 류승룡 그리고 추창민 감독이 자리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7년의 밤'을 통해 장동건은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외형적으로 큰 변화를 줬다. 'M자 탈모'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와 관련해 장동건은 "새로운 외형을 만들고자 구상을할 때, 감독님이 해주신 말이 기억이 난다. '장동건씨 같은 경우 가면을 쓰면 더 편하게 연기하는 배우인 거 같다'라고 하셨었다. 그 말에 '이 감독님을 믿고 따라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모는 아니다. 아니라고 몇번을 이야기 했는데, 계속 진짜냐고 물어보신다"라고 웃은 후 "(탈모는)분장이었고, 촬영 때마다 면도기로 밀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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