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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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좋아' 감성은 잊어라…민서가 노래하는 청춘 '멋진꿈'

기사입력 2018.03.06 18:00 / 기사수정 2018.03.06 13:4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민서가 밝은 기운을 품에 안고 돌아왔다.

6일 민서의 정식 데뷔곡 '멋진 꿈'이 발표됐다. 지난 해 11월 '좋아' 열풍을 일으킨 후 약 4개월만이다.

민서의 데뷔곡 '멋진 꿈'은 연애를 글로만 배운 민서가 꿈 속에서 처음 느껴본 풋풋한 설렘을 담은 노래로,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미디엄템포 곡이다. 

'멋진 꿈'은 마냥 달콤하고 행복한 꿈을 그린 것 같지만, 실제로 이뤄질 수 없는 아픈 꿈인 반어적인 표현도 담겨 있다. 특히 "그날부터 보인 거야/너와 나 사이의 단 한 칸/텅 비어있지만 날 가로막는 칸", "이 묘한 틈엔 많은 뜻이 담겨있어/볼 수는 없지만/넘어보려 해 한 걸음/우리라는 괄호 속으로"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민서가 지난 '좋아'를 통해 애절하고 슬픈 감성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180도 변신을 꾀해 아름답고 순수한 '청춘'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민서의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이 잘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민서가 비주얼과 실력 모두를 갖춘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입증하는 부분이다.

한편 민서의 데뷔 앨범은 4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데뷔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테마는 '청춘의 일기장(The Diary of Youth)'으로, 20대 청춘을 대변하는 민서는 '멋진 꿈'을 포함한 4편의 일기(노래)를 통해 또래의 청춘이 느끼는 다양한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멋진 꿈'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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