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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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로스' 끈질긴 고경표, 허성태 비자금까지 찾아냈다 '턱밑 추격'

기사입력 2018.03.05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허성태의 비자금을 찾아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1회에서는 김형범(허성태 분)의 동료인 만식(정도원)이 경찰에 잡혔다.

이날 강인규(고경표)는 김형범이 납치한 김철호(정은표)를 구해냈지만, 김형범은 도망칠 시간을 끌기 위해 수술 받은 김철호의 간을 칼로 찔렀다. 다행히 고지인(전소민)이 신고한 경찰들은 때마침 현장에 도착했고, 강인규는 김철호를 데리고 나와 다친 김철호의 상태를 구급대원들에게 전했다. 

김철호의 장기 밀매 사건의 참고인으로 병원을 찾은 강인규(고경표)는 붙잡힌 만식 일행이 김철호의 장기 밀매에 관해 자백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누군가 발 빠르게 만식 일행을 돕고 있다는 것을 수상하게 생각한 강인규는 고민에 빠졌고, 고지인(전소민)은 "누가 그런 걸까?"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이에 강인규는 고지인에게 "돈이 개입된 거다. 누군가가 돈으로 이 상황을 무마시키고 있다. 그들은 돈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한 사람이 무너지면 다 같이 무너지는 거다"라고 설명한 후 고정훈(조재현)을 찾아가 "한 사람은 병원에 불법 장기를 주고, 한 사람은 돈을 주고 있다. 그들이 이 커넥션을 절대로 멈추지 않을 거다"라고 지적했다.

강인규와 고지인, 고정훈은 좀 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이전에 있었던 노진태 의원의 신장 기증자를 찾아 나섰고, 고지인은 노진태 의원의 신장 기증자로 나섰던 남자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기억해 낸 후 공무원 학원에서 기증자 오현우를 찾아냈다.

고지인과 강인규는 오현우를 설득했지만, 오현우는 "만약 제가 증언을 하게 되면 저도 죗값을 치러야 하느냐. 나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 나 증언조차 못한다"라고 말한 후 강인규가 내민 만식의 사진을 애써 외면했다.

그러자 강인규는 "노진태 환자 지금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오현우씨는 어떡하느냐. 식욕 부진과 구토감. 눈의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기억력 감퇴가 올 거다. 본인은 깨닫지 못하겠지만 우울증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고, 오현태는 "나 같은 공시생들은 그 정도 스트레스는 받는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강인규는 "아니다. 나는 지금 신부전에 대해 말씀드리는 거다. 당장은 괜찮아 보일지는 모르지만, 증상이 나타날 때쯤에는 이미 망가진 후일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오현우씨에게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바쁘시더라도 내원해라. 건강 잃으면 시험에 합격해도 아무 소용없다. 내 말 허투루 듣지 말아라"라고 경고한 후 그에게 건강에 좋은 약을 건넸다.

반면, 만식을 이용해 선림 병원 이사장(장광)으로부터 돈을 받아내려던 김형범은 돈이 입금되어 있지 않자 분노했다. 김형범은 곧장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만식이 내가 심어놓은 애다. 우리 애들이 꼼꼼히 장부 기록 다 해놨더라. 당장 돈 보내라"라고 협박했고, 이사장이 돈을 입금하자 은행에서 돈을 찾아 지하철 물품 보관함으로 향했다.

한편, 만식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토대로 김형범의 어머니의 빈소를 찾아간 강인규는 그곳에 보관되어 있던 엄청난 양의 달러와 금괴를 발견하게 됐고, 김형범과 마주칠 상황에 놓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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