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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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기습컴백' 아이콘, 아이콘을 넘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8.03.05 09:21 / 기사수정 2018.03.05 09: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아이콘이 아이콘을 넘을 수 있을까.

지난 1월 25일 발매한 아이콘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5일, 40일째 각종 음원차트 1위 유지하며 여전한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날은 아이콘의 신곡 '고무줄다리기'가 공개되는 날로, 앞으로 음원차트가 '아이콘VS아이콘'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진풍경이 펼쳐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랑을 했다'로 큰사랑을 받으며 연일 신기록 경신 중인 아이콘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거머쥐며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가 하면, 음악방송 8관왕 역사를 세웠다.

이처럼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인기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아이콘은 신곡 '고무줄다리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고무줄다리기'의 후렴구 일부를 깜짝 공개하며 한 바 있다. 짧은 분량이지만 '사랑을 했다'만큼 한 번 들어도 흥얼거리기 쉬운 멜로디에 강한 중독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곡 제목과 함께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함께 공개된 작사 작곡가들의 이름이다. '고무줄다리기'는 아이콘의 비아이와 위너의 송민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동 작사, 작곡한 합작품.

과거 'WIN'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뷔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위너와 아이콘이 경쟁 아닌 합작에 나서게 된 셈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두 팀의 멤버가 첫 합작품을 발표하면서 두 팀은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은 "아이콘의 신곡 '고무줄다리기'는 양현석이 아이콘의 다음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숨겨놓았던 곡"이라며 "예정에 없던 깜짝 선물인 만큼 뮤직비디오는 촬영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안무와 음악 방송 활동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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