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굴복하지 않았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10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이 하명우(임태경)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검찰, 언론, 법조계까지 얽힌 사건 때문에 억울하게 긴급체포됐던 고혜란은 정의사회구현을 위해 나섰다. "죽여버려야죠. 그런 새끼들." 분노에 찬 고혜란은 정대한부터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엄청난 상대이기에 장규석(이경영)도, 2013년에 당했던 윤송이(김수진)도 고혜란을 만류했다.
그러나 고혜란은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언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거라고 했다. 사실보도만 했어도 국민들은 정대한을 국회의원으로 뽑지 않았을 거라고.
고혜란은 한지원(진기주)과 곽기석(구자성)과 정대한이 있는 호텔을 급습했다.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갔지만, 고혜란과 한지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국회의원의 미성년자 불법성매매 현장은 생중계됐다.
장규석은 고혜란에게 엄지를 치켜세웠고, 후배들은 고혜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고혜란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고혜란은 윤송이에게 "2013년도의 너, 아무것도 못 한 거 아니야. 네가 만들어 놓은 거 오늘 내보내기만 한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유산된 서은주(전혜진)는 고혜란을 죽이려 했다. 고혜란을 지킨 건 강태욱(지진희)과 하명우. 서은주는 경고하는 강태욱에게 19년 전 사건과 하명우, 고혜란의 관계를 밝혔다.
한편 강인한(남경읍)은 고혜란을 기소할 계획을 세웠고, 강기준(안내상)은 한지원을 찾아가 케빈(고준)과의 마지막 통화에 대해서 물었다. 한지원은 케빈과 마지막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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