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컬투쇼' 이현X치타, 신곡 홍보방송도 입담 폭발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컬투쇼' 이현과 치타가 라디오에서 입담과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현과 치타가 출연했다.

이날 이현은 자작곡 '다음이 있을까'에 대해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난다'를 보고 만든 자작곡이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오열했는데, 3번을 연속으로 봤다"고 밝혔다.

치타는 새 앨범 타이틀곡 'I'll Be There' 라이브 무대를 최초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DJ와 청취자가 치타의 달라진 스타일을 칭찬하자 "예뻐졌다기보다는 머리를 길어서 다른 느낌이 나는 것 같다"고 겸손한 답을 했다.

이현은 "치타 씨를 오늘 처음 뵀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여성스러우시다"고 말했다. 이에 치타는 "형이라고 불러야겠다"며 과격한 제스처로 일침을 놨다.

노래나 랩을 할 때 손동작에 대해 질문을 받은 이현은 "2년간 댄스 레슨을 받아서 발라드 제스처에도 자신 있다"고 말해 컬투의 박수를 받았다.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현은 "회사에서 반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net '고등래퍼'에 멘토로 출연 중인 치타는 "어린 친구들이라고 표현할 수도 없는게, 굉장히 잘한다. 내가 저 나이 때는 저렇게 생각을 깊게 했을까 라는 생각에 자극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DJ 정찬우와 김태균은 이현에게 "활동 전에 예명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현은 "내 예명은 '좋은사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줄이면 큰일나는 이름이다. 방시혁PD님이 지어주셨는데 케이윌에게는 '형수야, 너는 케이윌이고 너는 좋은사람이야'라고 하셨다"고 일화를 덧붙였다.

두 사람은 "신곡으로 돌아왔는데, 활발한 활동을 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