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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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손예진 "'지만갑' 감독, '무한도전' 속 내 모습 꺼내라 주문"

기사입력 2018.02.27 21:43 / 기사수정 2018.02.27 21: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엉뚱한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냈다고 고백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측은 2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무비 라이브'를 진행했다. 주연 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자리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속 캐릭터 수아를 연기하면서 자신다운 매력을 녹여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감독님이 전작 속 내 모습보다 '무한도전' 속 모습을 보고 극중 수아랑 비슷한 모습이 있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연기했다. 수아라는 캐릭터는 멜로 영화 속에 나오는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캐릭터다. 무뚝뚝하고 엉뚱한 그런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장훈 감독은 "손예진, 소지섭이 워낙 작품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꺼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작품, 예능, 인터뷰 모습 등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 진행 과정에서 만날 때마다 어떤 모습을 끌어낼까 고민을 많이 했다. 소지섭 팬미팅 현장에도 갔었다. 평소에 보는 모습들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까 고민을 했다. 두 배우를 캐릭터에 맞추기보다 각각 매력을 캐릭터에 입히고 싶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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