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부모님의 뜻대로 살아온 탓에 힘겨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한영과 딘딘, 방송인 김새롬,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학원의 굴레에 갇혀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등장했다. 부모님의 강압에 의해 매일 학원에서 살아야 하는 주인공의 사연에 김새롬은 "난 피아노 학원을 7년 다녔는데 아직도 악보를 못 본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새롬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어머니 말대로 살아서 졸업한 후에는 내가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 어머니 주관대로 살아서 내 주관은 없어졌다. 아무리 대학교에 가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멘붕이 오더라"고 경험담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