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스텔라 민희가 자필 편지로 해체 심경을 표했다.
민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민희는 "올해로 제가 스텔라로 데뷔한 지 7년 차가 되었어요. 지금 이 순간은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돌이켜보면 트윙클과 함께 한 순간들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저희 스텔라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 보려 해요. 스텔라 민희가 아닌 주민희로서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해체 후의 각오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힘이 많이 되어 준 우리 멤버들, 트윙클(팬클럽)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했어요.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한 사랑 소중히 간직할게요"라고 팬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데뷔한 스텔라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팬미팅을 직접 개최하고 해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스텔라 민희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스텔라 민희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죠?
그래도 아직은 쌀쌀하니 옷 따뜻이 입고 다니세요.
올해로 제가 스텔라로 데뷔한 지 7년 차가 되었어요.
지금 이 순간은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돌이켜보면 트윙클과 함께 한 순간들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하나하나 다 생각나네요.
이제 저희 스텔라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 보려 해요.
스텔라 민희가 아닌 주민희로서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
힘이 많이 되어 준 우리 멤버들, 트윙클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했어요.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한 사랑 소중히 간직할게요. 트윙클 사랑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민희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