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태리가 데뷔 첫 드라마에서 이병헌과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개봉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는 지난해 사계절 내내 촬영했다. 그런데 어느덧 개봉을 하게 됐다"라며 "영화를 최근에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원톱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 일단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끝나면 드라마 촬영에 몰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태리는 올 하반기 방송될 tvN '미스터 션샤인'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사전제작이라 그런지 촬영이 무리하게 있거나 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병헌과의 연기에 대해서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던 배우다. 어떤걸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되고 다만 걱정되는 지점은 선배님이 워낙 너무 잘하셔서 연기의 격차가 보여지면 안되니까 극의 몰입을 방해될까봐 잘 해야지 하는 걱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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