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기사단' 평창 자원봉사자 인도소녀들 "빅뱅·방탄소년단 팬"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평창 올림픽'과 아이돌 그룹으로 하나가 됐다.

21일 방송된 tvN '친절한 기사단'에는 평창으로 가는 외국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서 온 마크와 인도에서 온 디팔, 자그리티, 카자흐스탄에서 온 자지라가 '친절한 기사단'의 이수근과 윤소희의 택시에 탑승했다.

평창까지 동행하게 된 이들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도에서 온 디팔과 자그리티는 "케이팝을 좋아한다"며 빅뱅과 방탄소년단(BTS)의 팬임을 밝혔다. 

자지라는 "평창에서 김연아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평창올림픽 공식 홍보대사인 김연아의 팬임을 자청했다.

또 자그리티는 능숙한 한국어로 "이수근을 안다"고 말하며 "'신서유기'를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랍게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