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조민기 측 "성추행 논란, 경찰조사 받을 것…'작은신' 하차"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가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한다.

조민기 소속사 측은 21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또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 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조민기가 청주대학교 교수 재직 시절 제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민기 측은 "루머일 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실명을 밝힌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