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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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6R]또 다시 리버풀을 만나는 기븐

기사입력 2009.02.21 13:46 / 기사수정 2009.02.21 13:46

이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진 기자] 22일(현지 시각)에 벌어질 EPL 26R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선 또 다른 흥미로운 볼거리가 있다.
 
십여 년간 뉴캐슬의 골문을 지키던 기븐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먹게 만들고 자신에게 치욕을 안겨준 리버풀과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제라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버풀의 또 다른 수호신인 토레스가 출장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븐의 맘속에선 승부욕이 불타오를 만하다.
 
한편, 리버풀의 상황은 그렇게 밝진 못하다. 올 시즌 제라드 보다 핵심으로 손꼽힌 알론소도 출장하지 못할 것 같다고 BBC에서 보도하였고 제라드와 알론소가 둘 다 빠지는 상황에서 공격전개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것인지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승점 3점이 아니라면 또 다시 맨유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주중에 레알과의 CL 16강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베니테즈 감독의 용병술이 기대되는 경기이다.
첼시와 포츠머츠를 극적으로 이기고 상승세의 리버풀과 그런 리버풀을 벼르고 있는 기븐의 대결이 주목된다.

[사진=(c) 맨시티 공식홈페이지]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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