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가 최종 6위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9일 오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합계 3분17초40으로 6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는 순서 추첨에도 운이 따르지 않았고, 주행에서도 빙벽에 부딪히며 49초50으로 11위에 자리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2차에서는 실수를 보완해 49초39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3차에서는 49초15로 기록을 다시 단축했다.
4차에서 15번째로 트랙에 선 원윤종 팀은 얼음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49초36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원윤종, 서영우는 "실수도 경기의 일부"라며 4인승을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가 3부16초86으로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을 세우며 공동 금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평창,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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