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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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리있나요' 휴게소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 그리고 여행

기사입력 2018.02.16 23:06 / 기사수정 2018.02.16 23: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자리 있나요' 멤버들이 처음 만난 여행객들과 짧은 시간 안에 친해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16일 tvN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자리 있나요'가 첫 방송됐다.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준현, 래퍼 딘딘과 첫 게스트로 차오루가 참여했다. 

3MC와 차오루는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덕평 휴게소를 찾아갔다. 김성주-차오루, 김준현-딘딘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여행객의 일상을 하루 동안 공유하는 것.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 정,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김성주-차오루, 김준현-딘딘은 생각보다 많은 거절을 당해 "우리 인지도 좀 더 쌓고 다시 시작해야하는 것 아니냐" "우리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하며 당황했다. 그런 과정에서 김성주와 차오루는 강원도 정선에 친정 집으로 향하는 가족을 만나 김준현-딘딘보다 먼저 탑승에 성공했다. 

김준현과 딘딘은 추운 날씨에 계속해서 자신과 함께할 여행객 찾기에 열을 올렸다. 그 과정에서 커플 패딩을 입은 커플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이 커플을 공략했다.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는 커플은 고민 끝에 두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고, 고생 끝에 탑승에 성공했다. 

김성주는 자신의 팬인 남성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김준현은 갑작스럽게 몇개월전에 어머니를 떠나보낸 여성분을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진심으로 위로를 건넸다.

이들은 불과 조금 전에 갑자기 만난 인연이었지만, 같은 공간 안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금방 친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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