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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3强의 최강 마무리 3人 3色

기사입력 2005.05.10 01:21 / 기사수정 2005.05.10 01:21

이석재 기자


5월 첫째주 주간 성적을 점검해보면 우선 3강체제가 조기에 굳혀지는 느낌이다. 10승에 이어 20승 고지를 선점한 두산이 지난 주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9연승 행진 중이고 삼성은 4승 1패, 롯데는 3승 2패를 기록중이다. 다시 말해 8개 팀 중 상위 3팀만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5개팀은 5할 이하의 승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상위 3개팀은 시즌 개막 후 1달이 지난 현재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단 한 선수의 낙오자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두 철벽 마무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두산의 정재훈, 삼성의 권오준, 롯데의 노장진이 그들인데 이들의 기록을 살펴보면서 과연 어느 마무리의 순도(純度)가 가장 높은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세이브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 롯데 노장진

노장진은 지난 시즌 김대익 - 박석진과 함께 트레이드되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후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는 묵직한 직구를 무기로 마무리로써 지난 시즌 후반기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올시즌 좋은 성적이 예견된 바 있다. 노장진은 5월 8일 현재 11세이브로 초반이지만 단독 선두로 뛰쳐 나왔다. 아래는 올시즌 노장진의 기록이다.

경기일자

IP

ERA

W

L

SV

ER

HIT

K

BB

WHIP

점수차

선행주자

SO

TS

2005-04-05

1

0.00

0

0

1

0

1

1

0

1.00

2

0

Y

 

2005-04-07

 2/3

0.00

0

0

0

0

1

2

0

1.49

0

1

N

 

2005-04-09

 1/3

0.00

0

0

1

0

0

1

0

0.00

1

1

Y

TS

2005-04-14

1

0.00

0

0

1

0

0

3

0

0.00

1

0

Y

 

2005-04-15

0/3

0.00

0

0

0

3

3

0

1

0.00

0

1

N

 

2005-04-20

1

9.00

0

0

1

1

1

2

0

1.00

3

0

Y

 

2005-04-21

1 1/3

0.00

0

0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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