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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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티' 지진희, 김남주 위해 모든 걸 내주었다

기사입력 2018.02.10 07:35 / 기사수정 2018.02.10 01: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지진희가 김남주를 향해 모든 걸 주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3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을 협박하는 케빈(고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란은 한지원(진기주)이 좌천될 줄 알았지만, 한지원은 오히려 사전 회의에도 없던 원고를 들고 왔다. 의도를 파악한 고혜란은 분노, 생방송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고혜란은 장규석(이경영)에게 승부수를 띄웠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 고혜란은 "그런 상황에서 나는 단 한 번도 도망치거나 피해 본 적 없다. 무조건 정면돌파. 그리고 난 한 번도 진 적 없다"라고 밝혔다.

결국 한지원은 좌천됐지만, 위기는 또 찾아왔다. 강태욱이 쓴 이혼 서류를 본 시어머니가 이혼을 종용한 것. 청와대 대변인 후보에 오른 고혜란에게 이혼은 치명적이었다. 이에 고혜란은 무릎을 꿇고, 아기를 지운 사실과 그 이유가 시아버지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강태욱은 그런 고혜란을 보며 이혼 서류를 직접 찢었다.



10년 전, 말단 기자와 금수저 검사로 만난 고혜란과 강태욱. 강태욱은 9시 뉴스 앵커가 될 거라 확신하는 고혜란에게 반했고, "내 배경을 가져가라"라며 청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지만 시부모는 참석하지 않았고, 고혜란이 앵커가 된 후에야 고혜란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7년 전, 두 사람은 틀어졌다. 고혜란은 9시 뉴스 앵커 오디션을 앞두고 아이를 지웠고, 강태욱은 "그때 널 기다리는 게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강태욱은 데이트 신청한 날, 자신이 고혜란을 기다린 줄 알았지만, 고혜란은 멀리서 강태욱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휴먼 다큐 촬영 때문에 케빈(고준)과 태국으로 떠난 고혜란. 케빈이 계획한 복수였지만, 사정상 고혜란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케빈은 고혜란에게 강제로 키스했고, 강태욱은 예고도 없이 태국에 도착했다. 고혜란을 위해 홍보수석으로 내정받은 선배를 소개해주려고 온 것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후 강태욱은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 고혜란의 변호사로 나섰다.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미스티'. 강태욱과 고혜란이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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