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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연일 기록 경신"…아이콘 '사랑을 했다' 롱런 이어간다

기사입력 2018.02.09 14:3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아이콘 '사랑을 했다'가 2월 차트도 최상위권을 수성하면서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아이콘의 두 번째 정규앨범 '리턴'(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데뷔앨범 수록곡 '취향저격'을 넘어서는 기록으로 연일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무려 16일째 1위를 수성하며 롱런을 펼치고 있는 것. '사랑을 했다'는 실시간 차트 뿐 아니라 일간차트 그리고 주간차트까지 장악하며 팬과 대중 모두 즐겨 듣는 곡이 됐다.

특히 아이콘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해 '사랑을 했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데뷔 이래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취향저격' 이후 음원차트에서는 눈에 띌 만한 호성적을 거두지는 못 했던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데뷔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이콘의 롱런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9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컴백을 하는 가수들이 다른 때에 비해 현저히 줄었기 때문. 동계올림픽이 17일간 열전을 펼치기 때문에 아이콘의 1위 수성도 계속 이어져 월간차트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협을 가하는 아티스트들의 컴백 예고도 있다. 로이킴이 12일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를, 박보람이 '애쓰지마요'를 발매한다. 17일 MBC '무한도전-토토가3' 이후에는 전설의 그룹 H.O.T.의 곡들이 역주행을 할 가능성도 있다. 19일에는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정승환이 컴백을 예고했다. 21일에는 위키미키가, 22일에는 씨엘씨가 컴백한다.

'사랑을 했다'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차트를 수성해 계속된 롱런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록 경신이 언제까지 이어갈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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