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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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NO.1' 보아, 18년이 지났어도 영원한 '아시아의 ★'

기사입력 2018.02.10 14:00 / 기사수정 2018.02.09 18:20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신인시절부터 현재 모습까지,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 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대한민국에는 '아시아의 별'이라 불리는 가수가 있습니다. 수많은 여성 가수들의 롤모델이자, 연습생들의 로망이 된 보아(본명 권보아)가 그 주인공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던 보아는 초등학교 6학년인 1998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프로듀서 이수만에게 발탁돼 약 2년 반의 연습생 기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시절, 보아는 가수로서의 활동을 위해 사립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자퇴한 후 2주만에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합격했죠. 그리고 3개월만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까지 패스하며 비상한 두뇌를 자랑했습니다.

데뷔 전부터 일본어와 영어를 배워 해외진출을 준비하던 보아는 자타공인 '이수만이 제일 공을 들여 만든 연예인'입니다. 3년 여 기간 동안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끝에 2000년 8월, 한국 첫 정규앨범 'ID; Peace B'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뒤 일본의 레이블사 AVEX와 계약을 체결하고 2001년 바로 일본에 진출한 보아는 한국 가수로서 처음으로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1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저력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 연속으로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일본에서의 성공을 증명했죠.

국내에서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2002년 'No.1', 2003년 '아틀란티스 소녀', 2004년 '마이 네임', 2005년 '걸스 온 탑', 2010년 '허리케인 비너스', 2012년 '온리 원', 2015년 '키스 마이 립스'까지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국내 여성 솔로아티스트로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그리고 보아는 2011년 1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SBS 'K팝스타' 시즌1과 시즌2에 YG 양현석, JYP 박진영과 함께 SM을 대표하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실력있는 후배들을 발굴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MC를 맡으며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죠.

이제 보아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9월 KBS 2TV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보아는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주연으로도 출연했습니다. 이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 그는 2015년 영화 '가을우체국' 원톱 주연으로 발탁돼 지난해 10월 개봉했습니다. 2016년에는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주연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데뷔 후 가수, MC,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스펙트럼을 넓혀오던 보아는 지난 1월 싱글 '내가 돌아(NEGA DOLA)'를 발매하며 다시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생애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를 통해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SM에서 데뷔해 어느덧 '권 이사님'으로 자리하고 있는 보아. 18년동안 연예계에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난 SM 내 서열 3위다. 1위는 유영진, 2위는 강타"라고 밝혔습니다. 비록 SM에서는 서열 3위라고 말했을지라도, 우리 마음 속에는 영원한 'NO.1'입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각 방송사, 온라인 커뮤니티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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