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1999년생 아이돌 스타들이 오늘을 끝으로 노란색 교복을 벗는다.
다수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2017학년도 졸업식이 열린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는 현재 다수의 아이돌 스타들이 재학 중. 1999년생인 이들은 다함께 졸업, 이제 성인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졸업식장에는 팬들이 보낸 축하 화환으로 가득찼다.
이번 졸업생 면면도 화려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졸업생은 단연 워너원 박지훈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준수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유행어 '내 마음 속에 저장'으로 전국을 사로잡았다. 워너원 박지훈은 지난해 일찌감치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도 합격, 캠퍼스라이프를 즐기게 될 전망이다.
NCT 마크도 졸업한다. 지난해 NCT가 아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재학생으로 Mnet '고등래퍼'에 출연, 호평을 받았던 그는 이번에는 NCT 2018 프로젝트로 조만간 컴백 예정이다. NCT U, NCT 127, NCT DREAM 등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NCT 조합에 참여한 그는 올해도 '열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밀정원'이 1위를 차지하며 기분좋은 출발에 나선 오마이걸 아린, 최근 'Act.4 Cait Sith'를 내놓고 컴백한 구구단 미나도 이번 졸업식에 참석, 고교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진솔과 함께 에이프릴 스페셜 유닛으로 나서는 나은도 환한 미소로 졸업식장을 찾았다.
오는 27일 컴백을 알린 우주소녀 여름과 다영도 졸업의 기쁨을 만끽한다. 위키미키 김도연과 프리스틴 예하나 등도 졸업생 대열에 합류한다.
이들 외에도 골든차일드 김동현과 온앤오프 라운, SF9 찬희, 로미오 강민,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손동명과 김예현 등도 졸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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