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과 '베러 와치 아웃'(감독 크리스 페코버), '패딩턴 2'(감독 폴 킹)가 나란히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설 연휴를 한 주 앞두고 개봉하는 이번 신작들은 극장으르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접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8일 개봉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2011년 1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과 2015년 2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반가운 시리즈물이다.
설 연휴에 관객들을 찾아오며 더욱 존재감을 발휘했던 '조선명탐정'의 세 번째 시리즈인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김민과 서필 역을 맡은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를 중심으로 의문의 여인 월영을 연기하는 김지원이 합류했다.
3편에서는 흡혈괴마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난제를 뒤쫓는 명탐정 트리오의 물오른 모습이 그려지면서 전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이들의 호흡과 재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의문의 괴마 흑도포 역의 이민기, 미스터리한 검객 천무 역의 김범 등 반가운 얼굴도 만나볼 수 있다. 120분. 12세이상관람가.
▲ '베러 와치 아웃'
엔터테이닝 호러라는 이름으로 재미와 오싹함을 동시에 전할 '베러 와치 아웃'도 8일 개봉했다.
'베러 와치 아웃'은 베이비시터와 소년만 남겨진 한적한 교외 저택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일어난 예측불허 핏빛 소동을 그린 리얼 엔터테이닝 호러 무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35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제5회 이타카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유럽/아메리카 영화 금상, 2017 영국 호러 영화제 심사위원상·남우주연상, 2016 호주 호러 영화제 작품상·남우주연상, 제64회 시드니 영화제 공식 초청과 제4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등 전 세계의 영화제를 휩쓴 모습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호러, 스릴러, 반전, 유머를 아우른 영화의 재미를 증명하고 있다. 89분.청소년 관람불가.
▲ '패딩턴 2'
2015년 개봉한 '패딩턴'의 두 번째 이야기 '패딩턴 2'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전 연령대의 관객들을 공략한다. 영국에서는 박스오피스 3주간 1위를 기록했고,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영국의 국민 동화 '패딩턴 베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브라운 가족의 완전한 일원이 된 '패딩턴'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마스터로 거듭나는 패딩턴의 모습과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에피소드 등 전편보다 풍성해진 스토리와 탈옥, 기차 추격 시퀀스 등이 흥미를 자극한다.
전편에 이어 또 한 번의 호흡을 맞추게 된 벤 위쇼와 샐리 호킨스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휴 그랜트도 제 몫을 다해내며 활력을 더한다. 8일 개봉. 104분.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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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