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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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갓떼리는 달라"…홍진영 '잘가라' 또 히트다 히트

기사입력 2018.02.07 18:00 / 기사수정 2018.02.07 17: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트로트 요정' 홍진영이 이번에는 이별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7일 홍진영이 새로운 싱글 '잘가라'를 공개하고 화려한 귀환에 나섰다. 

홍진영의 '잘가라'는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을 만든 조영수 작곡가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내놓은 것으로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친숙하고 편안한 리듬에 이번에도 강한 중독성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사랑의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밝고 신나는 리듬에 애절함을 더했다.  

이번 가사는 특히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하며 관심을 받았던 터.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 사랑, 몇 번은 더 할 테니', '혀 꼬인 말투로 전화하지 마라' 등 당당하면서도 쿨한 이별을 그려냈다. 트로트라는 장르의 벽이 높았기에 이번 작사 참여는 김이나 작사가 개인에게도 남다른 감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도 발랄하고 유쾌하다. 이별 이후 흔히 겪는 에피소드들을 노래 가사에 맞춰 코믹하게 풀어냈다. 특별출연한 이휘재와 그의 아들 서언, 서준은 홍진영이 염탐하던 휴대폰을 잘못 만져 실수로 '좋아요'를 누르기도 하고 그에게 공을 던지는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낸다. 또 홍진영은 술김에 과거 연인들에게 전화를 걸었던 흔적을 발견하고 좌절한다.이어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기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홍진영이 가장 연기를 다채롭게 도전한 뮤직비디오다. 

한편 홍진영은 '잘가라' 발매 후 오는 13일 KBS 1TV '아침마당'을 통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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