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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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도원경'·엑소 백현 애국가…IOC 총회 개회식 오른다

기사입력 2018.02.05 14:12 / 기사수정 2018.02.05 14: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 엑소 백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 우리나라 K팝 가수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5일 오후 7시30분 강원도 강릉에서 제 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이 열린다. 이날 엑소 백현과 빅스가 참여한다.

우선 백현은 애국가 선창을 맡았으며, 빅스는 '도원경'으로 축하 무대에 오른다. IOC 위원장 등 총 9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는 자리에 이들이 초대됐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난 해 '도원경'의 부채춤과 한복 등을 통해 화려한 동양풍의 무대를 꾸며 주목받았던 빅스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로 지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개회식에서 기존 활동곡 무대를 선사하는 K팝 가수는 빅스가 유일하다. 가야금을 활용한 사운드, 한 편의 시를 연상케 하는 한글 가사, 빅스 멤버들이 완성한 독보적인 콘셉트 덕이다. 

백현 역시 25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름드리합창단과 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백현이 국내 가수를 대표하는 가창자로 선정된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오는 7시30분 KBS 1TV에서 생중계 된다. 그러나 축하 공연은 전파를 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won@xportsnews.com / 사진=젤리피쉬,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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