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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마이클B.조던·루피타 뇽, 팬들의 환영 속에 오늘(4일) 입국

기사입력 2018.02.04 20: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마이클B.조던과 루피타 뇽이 입국했다.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블랙 팬서'에 출연한 마이클B.조던과 루피타 뇽이 입국, 국내팬들과 만났다. 마이클B.조던과 루피타 뇽은 자신들을 반기는 환영 인파에 싸인과 미소로 응답했다. 

'블랙 팬서'는 2018년 마블이 처음 선보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새로운 슈퍼히어로 '블랙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등장해 관심을 끈 그와 비브라늄 생산지인 그의 왕국 와칸다의 이야기가 전면에 펼쳐진다. 지난해 부산에서 촬영해 국내 마블 팬들에게도 관심을 상당히 받았다. 또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리며 만만찮은 흥행을 예고 중. 

마이클B.조던은 악역 에릭 킬몽거로 '블랙 팬서'와 대립각을 세운다.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크리드' 등으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이미 인연을 맺은 그는 '블랙 팬서'를 통해 매력적인 빌런으로 분한다. ,

루피타 뇽은 블랙 팬서의 옛 연인이자 와칸다 왕국의 여성 호위대 도라 밀라제의 일원 나키아로 분한다. 나키아는 와칸다 왕국에 대한 뛰어난 충심을 지닌 인물로 남다른 사명감을 지니고 조국의 평안을 위해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진정한 여전사다. 루피타 뇽은 '노예 12년'으로 걸출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오는 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B.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여해 취재진과 만나며 이어 오후 7시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갖고 국내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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