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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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소이현 "남편 인교진? 속 훤히 보이는 스타일"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02.03 14:38 / 기사수정 2018.02.03 14: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을 '해파리'에 비유했다.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새롭게 합류하는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지난 2014년 결혼 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슬하에 두 딸 하은, 소은을 두고 있다. 소이현은 지난 12월 출산 후 50여일 만에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로서 입담을 자랑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당시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의 드라마 속 애정신에 대해 "질투가 난다. 너무 싫다. 손 잡는 것 정도만 이해할 수 있다"라고 밝히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던 바 있다. 평소 SNS를 통해 사랑이 가득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의 부러움을 자아낸 두 사람의 실제 결혼 생활과 ‘동상이몽’은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은 소이현과의 일문일답.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하는 소감은.

"평소에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던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특성상 저희 부부가 일상 생활도 같이 공유할 수 있고, 그러면서 서로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이 기대된다. 시청자 분들도 그 동안 인교진 씨와 저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굉장히 많으실 것이다. 저희 부부의 일상 생활을 알려드리는 것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다. 남편과 저 모두 기대가 크다. 아이 둘 낳고 키우는 4년 차 부부의 평소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주변 반응은 '재미있겠다'라는 기대 반, '어떻게 하려고 하냐'는 우려 반이었다. 인교진 씨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 평소 모습이 굉장히 다르다.(웃음)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다들 남편의 이미지와 상반된 실제 모습이 방송에 담기면 재밌겠다라고 이야기하셨다."

-우효광에겐 '우블리', 정대세에게는 '워터대세'라는 별명이 있다. 아내로서 남편 인교진에게 별명을 붙여본다면.

"떠오르는 건 해파리다. 인교진 씨를 보면 투명한 해파리같다. 속이 너무 훤히 다 보인다. 무슨 의도로 저 말을 하고, 지금 기분이 좋은지 안 좋은지 다 티가 나는 스타일이다. 하나도 감출 수 없는 사람이다."

- 시청자 분들에게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VCR 관전포인트를 꼽아달라.

"개인적으로는 '제 남편을 소개합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인교진 씨가 알려진 것과 다르다.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고, 착한데 그런 것들을 알려드리고 싶다. 인교진의 새로운 면을 봐주시면 좋겠다."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모습은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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