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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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너목보5' 백지영, 실력자 '길구짧구' 찾았다…감동의 '잊지 말아요'

기사입력 2018.02.02 20:50 / 기사수정 2018.02.02 21:4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지영이 음치 수색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는 백지영과 뮤직웍스 가수들이 총출동해 음치 수색에 나섰다.

백지영은 지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음치와 듀엣무대를 꾸미며 음치 수색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는 "집에서 김범수 편을 보는데 다 맞췄다. 이번엔 자신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청객의 도움을 받아 첫번째 음치로 지목한 참가자는 연남동 힙스터. 백지영은 "힙스터가 되고 싶은 사람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으나, 그는 실제로 싱글 3장을 낸 실력자 이동현이었다.

산울림의 '내마음의 주단을 깔고'를 선곡해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민 그는 "다음에는 후배 가수로 백지영을 만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립싱크를 보고 음치를 가리기에 나섰다. 한 참가자는 '내 귀의 캔디'를 립싱크 곡으로 선곡했고, 백지영의 14년차 매니저인 뮤직웍스 이사가 옥택연 부분을 립싱크하면 등장했다. 이에 백지영은 자신의 매니저와 즉석에서 '내 귀의 캔디' 립싱크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립싱크무대까지 모두 본 백지영과 뮤직웍스 가수들은 보성에서 올라온 2개월 차 아이돌 연습생과 서울대 의류학과 공민지를 음치로 지목했다. 두 명 연속 음치 수색에 성공하며 마지막 실력자를 찾는 과정에 박차를 가했다.

실력자를 남기기 위해 분데스리가 팀닥터와 대구에서 근무하는 백지영 은행원을 음치로 지목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팀닥터는 14살에 음대에 입학한 재원이었다. 하지만 은행원 백지영은 음치 학원강사였다.

그렇게 마지막 실력자로 남은 이는 길구봉구를 벤치마킹한 길구짧구. 두 사람은 백지영과 '잊지말아요'를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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