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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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인교진 "아내 소이현, 늘 칭찬만…장가 엄청 잘 갔죠" (인터뷰)

기사입력 2018.02.02 11:01 / 기사수정 2018.02.02 11:0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인교진이 "장가 엄청 잘 갔다"며 아내 소이현을 자랑했다.

배우 인교진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교진은 지난 2014년 4월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KBS)에 출연해 사랑이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곧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SBS)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많은 연예인이 예능 출연이나 가족 언급을 꺼려하는데 반해, 인교진은 꾸준히 관찰 예능에 출연하고 인터뷰에서도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피하지 않는다. 인교진은 "작품으로 제 세계를 보여드리겠다는 것보다는 이제 조금 더 가까이서 친숙하게 다가가는 엔터테이너가 트렌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SNS에 아이들 사진을 올리는 것) 보통 아기 엄마들이 많이 올리는데 와이프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고 많은 사람이 좋아해줘서 좋다. 부작용도 없지 않지만 직업적으로 감안해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17년 동안 관심을 안 받다가 제가 그런 관심을 받아서 행복한 것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이현과 두 딸이 '저글러스' 촬영장에도 놀러 오고, 쉬는 시간에는 영상 통화도 했다는 가정적인 남자다.

소이현이 인교진의 연기에 대해 어떤 말을 해줬느냐는 질문에 "저희 와이프는 늘 제가 뭘 해도, 누가 봐도 좀 어색하다 싶을 정도로 연기를 해도 저에게 잘했다고 할 것이다. 늘 저에게 한 번도 이상하다던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늘 잘하고 있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소이현이 나를 잘 파악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잘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많이 침체되는 스타일이라서 늘 잘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주는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장가 잘 갔다'는 말에 인교진은 망설임 없이 "네, 엄청 잘 갔어요!"라고 답하며 "으하하하" 웃었다.

한편 인교진은 '저글러스'에서 YB 광고기획부 조상무 전무 역을 맡아 남치원(최다니엘 분)을 견제하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열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키이스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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