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뭉뜬', 사자와 산책부터 모래 위 펭귄까지 '아프리카니까'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뭉쳐야 뜬다'가 아프리카의 자연 환경을 만끽했다.

30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추성훈과 함께한 아프리카 4개국 패키지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패키지 팀은 야생 아기 사자와 산책을 즐겼다. 추성훈은 야생 사자 옆에서도 전혀 겁 내지 않고 나란히 걸었다. 정형돈도 사자와 교감에 성공했다. 사자는 안정환의 손길에 배를 내밀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사자랑 산책은 처음이다. 좋은 추억이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아프리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짐바브웨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한 패키지 팀은 테이블 마운틴에 올랐다. 케이블카가 운영되지 않을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히 정상 운행됐다. 테이블 마운틴의 풍경을 즐기고 인생사진을 건진 이들은 이어 볼더스 비치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아프리카 펭귄을 만날 수 있었다.

모래사장을 반기는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깔끔함을 중시하는 추성훈은 어기적 어기적 걸어 웃음을 줬다. 특히 패키지 팀은 모래를 신경쓰느라 천천히 걷는 추성훈을 기다리기도 했다.

안정환은 펭귄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버스 안에서 가이드의 사전 지식을 놓치지 않고 기억했기 때문. 안정환은 아장아장 걷는 펭귄의 모습에 아빠 미소를 지으며 "용돈이라도 주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