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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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돈꽃' 회장 등극 장혁, 박세영父 생존발표에 '위기 봉착'

기사입력 2018.01.27 23:19 / 기사수정 2018.01.27 23: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마침내 회장자리에 올랐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21, 22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장부천(장승조)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으로 장부천을 유인해서 죽인 뒤 그 살인죄를 자신에게 뒤집어씌우려는 것을 알았다. 장국환(이순재)이 꾸민 일이었다. 장국환은 강필주 때문에 일이 꼬였다는 보고를 받고 있었다.

장부천은 강필주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혼수상태에 빠져 회복은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강필주는 박용구(류담)를 통해 이 모든 일이 장국환이 사주한 것임을 알았다.

강필주는 박용구가 가져온 증거물을 들고 장국환을 찾아가 자신의 먹잇감인 정말란(이미숙)과 장부천을 다시는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공석인 회장자리에 전문경영인 자격으로 자신을 올리라고 발표하라는 압박을 했다.

장국환은 우사장(전진기)을 시켜 장부천이 건강악화로 회장자리를 잠정적으로 내놓음에 따라 강필주, 장성만(선우재덕), 계열사 사장을 공석인 회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 강필주는 모든 것을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자고 제안했다.

나모현(박세영)은 장부천과의 이혼소송이 마무리된 후 정말란에게 가서 알렸다. 정말란은 소송이 진행되는 줄 모르고 있던 터라 "네가 원하는 대로 위자료, 재산분할 다 받았겠지"라며 격노했다.

강필주는 나기철(박지일)이 깨어나자 나모현에게 나기철이 정재계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녹음했던 음성파일을 건넸다. 나모현은 강필주가 준 파일을 비롯해 청아재단의 비자금 자료, 나기철의 자백 등이 앞으로 강필주를 힘들게 할 거라고 얘기했다.



이사회에서 강필주와 장성만을 최종 회장 후보로 압축한 가운데 장부천이 깨어났다. 장성만은 강필주에 의해 100억대 조세포탈 혐의로 긴급 구속되면서 회장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강필주가 단독후보로 주주총회에서는 가결과 부결 투표만 이뤄지게 됐다.

강필주는 주주총회에 참석한 박용구에게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락을 받고 장국환에게 달려갔다. 강필주는 "회장님 지분 찬성으로 돌려달라. 차명계좌 4조원이 넘더라. 저 회장으로 밀어주시지 않으면 이 차명계좌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다.

결국 장국환은 자신의 지분을 찬성 쪽으로 돌렸고 강필주는 새로운 청아그룹의 회장 자리에 올랐다.

장국환은 나기철의 집으로 은밀히 사람을 보냈지만 나기철은 사라진 상황이었다. 나기철은 자신이 생존해 있음을 밝히며 추후 모든 진실을 털어놓겠다는 영상을 유포하고 있었다. 강필주는 차 안에서 영상을 확인하고 자신도 나기철과의 일에 연루되어 있는 터라 놀란 얼굴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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