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승조가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21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정말란(이미숙)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정말란에게 자신이 장은천임을 고백하며 장부천(장승조)을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고 청아를 떠나라고 했다. 정말란은 강필주가 오기평(박정학)의 죽음과 그가 장부천의 생부인 것을 들먹이자 일단 장부천을 설득해 보겠다고 했다.
정말란은 강필주에게 시간을 달라고 해 놓고는 장성만(선우재덕)과 손잡기로 했다. 장성만은 이제 칼자루는 자신이 잡고 있다고 판단, 아들 장여천(임강성)을 차기 회장으로 올리기 위해 움직였다.
장국환(이순재)은 앞서 정말란과 장부천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음파일로 장부천이 청아의 핏줄이 아님을 알고 정말란을 찾아갔다. 장국환은 대놓고 말하지 않았다. 정말란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장국환이 장부천에 대해 알고 있음을 눈치 챘다.
장성만과 장여천은 몰래 장부천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며 장부천이 장씨 집안의 사람이 아님을 알아냈다.
장부천은 사람들이 하나둘 강필주의 정체를 알아가게 되자 나모현(박세영)에게도 알려줬다. 나모현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강필주가 어린시절 동생, 어머니와 함께 누군가에 의해 물에 빠졌었다고 전했다. 장부천은 그제야 강필주가 정말란에게 복수를 하러 온 것임을 알았다.
장부천은 박용구(류담)가 지내던 곳에서 만나자는 강필주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런데 강필주가 없었다. 장부천이 의아해 하던 그때 문이 닫히며 잠기더니 불꽃이 튀어올랐다.
장부천은 강필주가 자신을 죽이려는 것으로 생각했다. 장부천이 화염에 휩싸여 의식을 잃어가던 순간 강필주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강필주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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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